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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MARTINI

HANG ON LITTLE TOMATO

가격 15,400 -> 12,000  
음반코드 NC6004874 
폼 1CD  
수입구분 라이센스 
장르 JAZZ CD 
레이블 ALES MUSIC  
자켓/음반 NEW  
발매일 2007 
특이사항 ALES CD 6017 / 디지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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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et'S Never Stop Falling In Love

2. Anna

3. Hang On Little Tomato

4. The Gardens Of Sampson & Beasley

5. Veronique

6. Dansez-Vous

7. Lilly

8. Autrefois

9. U Flavu Zoru

10. Clementine

11. Una Notte A Napoli

12. Kikuchiyo To Mohshimasu

13. Aspettami

14. Song Of The Black Swan

Pink Martini의 국내 첫 공식 발매 음반 'Hang On Little Tomato'

수 년 전부터 국내 방송가와 음악애호가, 평론가 사이에서 화제가 되 온 아티스트가 있었다. 그들이 바로 핑크마티니. 각종 CF와 방송, 영화에 이들의 음악이 삽입되면서 그들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높아만 갔다. 하버드대 동창인 토머스 로더데일(Thomas M.Loderdale)과 차이나 포브스(China Forbes)를 중심으로 12명의 멤버로 구성된 핑크 마티니는 1997년에 자신들의 독립 레이블인 하인즈 레코드(Heinz Records)를 통해 데뷔앨범 [Sympathique]를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80만장에 육박한 판매고를 기록하며 1집의 엄청난 성공을 거둔 이후 7년 뒤인 2004년 2집을 발표했다. 2집인 [Hang On Little Tomato]의 완성도를 위해 무려 100여장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들었다는 팀의 리더 로더데일, 그가 얼마나 지독한 완벽주의자인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 바로 이 부분이다. 유럽공연의 신고식이었던 칸느 영화제 공연을 통해 미국에 이어 유럽 대륙에서도 핑크마티니는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된다. 재즈와 클래식, 팝을 넘나들며 다양한 소스로 맛깔난 음악을 요리하는 그들, 21세기 진정한 장르 변용의 귀재라고 칭송할 만하다.

Pink Martini는 미국 포틀랜드, 오레곤 출신의 12명으로 구성된 밴드로 토마스 M. 로더데일 (Thomas M. Lauderdale)에 의해 1994년 결성되었다. 삼바, 클래식, 재즈를 한 곳에 응축한 음악을 선보이는 이들은, 1994년에 여성 기타 트리오 'The Del Rubio Triplets'의 오프닝 밴드로 시작한 뒤 1997년 데뷔앨범 [Sympathique]를 발표하게 되었다. 밴드 멤버는 총 12명~14명으로 신축성 있게 운용되지만 이 그룹의 독특한 특징을 꼽으라면 단연 악기구성이다. Vocal, Piano, Violin, Trumpet, Trombone, Guitar, Bass, Harp의 선율악기군과 나머지 Percussion, Conga drum, Drum등, 멤버의 절반이 타악기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만큼 음악에서 리듬의 요소가 강조되는 것. 아무리 슬픈 선율도 흥겨운 리듬에 실려 나오게 되어 멜랑콜리의 야릇한 맛을 빚어 낸다.

1998년 프랑스 칸느 영화제에서 펼친 유럽 데뷔 무대를 통해 핑크 마티니는 유럽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된다. 이후 2004년 10월, 푸른 바탕을 배경으로 한, 한 남자가 해맑게 웃는 아이를 들어 올리고 있는 커버의 두 번째 앨범 [Hang On Little Tomato]를 발표했다. 1집의 성공가도를 이어 2집 발매 기념 콘서트는 순식간에 매진됐다. 특히 칸느 영화제에서 샤론 스톤이 핑크 마티니의 음악을 듣고 벌떡 일어나 춤을 추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전문가들이 꼽는 핑크 마티니 음악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흥겹고 맛있다'는 것이다. 5~7명으로 포진된 타악기군으로 어느 음악이든 흥겹고 맛깔스러운 새로운 음악으로 재창조된다. 악기 편성 또한 독특하다. 바이올린, 하프, 트럼본, 트럼펫, 피아노, 기타 등의 선율악기군의 편성은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음악으로 표현이 가능하게 했고 심지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도 만들어냈다. (최근 미국에서는 LA Philharmonic, Holley Bowl Orchestra, Oregon Symphony Orchestra 등과 협연을 통해 클래식 팬으로부터도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거기에 곡마다 다양한 타악기 군을 효과적으로 가미하면서 실로 맛있는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시간과 지역을 초월하여 어느 나라, 어느 시대의 음악이든 핑크 마티니의 음악으로 재창조하는 그들은 그래서 언어의 장벽도 뛰어넘는다. (현재 10개 국어로 노래하며 한국 노래도 선곡 중이다)

1. Let's never stop falling in love
클래시컬한 스트링 연주와 아프로-쿠반의 작열하는 퍼커션 리듬과 트럼펫 연주, 그리고 차이나 포브스의 매력적인 보컬이 아름답고 흥겹게 어우러진 곡이다.

2. Anna
1950년 이탈리아 영화 [안나,Anna]의 곡을 삼바 리듬의 인트로와 비브라폰의 투명하고 상큼한 음향으로 재창조 했다.

3. Hang on Little Tomato
1964년 10월 16일자 지에 실린 하인츠 케첩의 광고에서 힌트를 얻어 작곡한 가벼운 스윙곡으로 클라리넷의 절묘한 인트로 뒤에 핑크 마티니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낙관과 희망을 표현한 곡이다.

4. The Gardens of Sampson & Beasley
기분 좋은 스윙으로 몸을 움직이고 있다가 피아노 연주로 듣게 되는 "넓고 넓은 바닷가에 오막살이 집 한 채~~"의 낯익은 '클레멘타인'의 선율을 만나게 될 때의 짜릿함, 따뜻하게 마음을 보듬어주는 스트링 세션과 하프의 선율 그리고 사뿐사뿐 리듬을 타고 싶은 마라카스의 규칙적인 움직임이 멋진곡으로 현재 동부 센트레빌 아파트 광고음악으로 방송중이다.

5. Veronique
여인과 헤어진 후 어두운 시간 속에서 연인의 이름인 베로니크를 부르는 우울한 블루스곡으로 베이스의 피치카토에 실려 흐르는 트럼펫의 우울한 음빛이 멜랑콜리를 자아낸다.

6. Dansez-vous
라틴 리듬에 뉴 프렌치 팝 스타일을 얹어 아열대 해변가의 시원한 바람을 연상케 하는 곡이다.

7. Lilly
연인 릴리를 부르며 그녀에 관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곡으로 멜랑콜릭한 분위기를 라틴 리듬에 용해시켜 야릇한 여운을 남긴다

8. Autrefois
프랑스의 모든 아가씨들에게 편지를 쓴다는 내용의 이 곡은 드럼의 리듬 위에 화성적 요소를 극소화하고 바이올린 오블리가토만을 부각시키면서 불어의 음운적 어감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9. U Flavu Zoru
나직하고 느리게 시작되다가 4연 음보의 속주로 고양되는 첼로 뒤에 이어지는 보컬리즈, 이후 피아노, 현악기군, 트럼펫, 기타를 가세시켜 탄탄한 구성미를 보여주는 곡이다.

10. Clementine
칼립소 리듬 위를 흐르는 차이나 포브스의 보컬이 상큼한 느낌을 자아내는 곡이다.

11. Una Notte a Napoli
1970년대 이탈리아 TV 스타인 알바 끌레멘떼와 60년대 뉴욕 나이트 클럽 Jackie 60의 전설적인 DJ인 Johnny Dynell의 곡을 클래시컬한 연주와 맘보 리듬으로 빚어내고 뜨겁게 달아오르는 트럼펫 연주와 코러스의 조화가 가슴을 가득 채운다. 이 곡은 컴필레이션 앨범 [Bon Voyage]에 삽입되기도 했다.

12. Kikuchiyo to Mohshimasu
엔카 리듬의 일본 노래로, 일본의 전통악기 샤미센과 고토를 연주하면서 기타의 슬라이딩주법을 가미하여 일본적 색채를 풍성하게 빚어냈다.

13. Aspettami
보사노바 스타일의 기타반주에 차이나 포브스의 보컬로 떠나간 남자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을 그린 노래. 감정표현이 절제된 깔끔한 절제미가 돋보이는 곡이다.

14. Song of the Black Swan
이 음반의 마지막은 빌라-로보스의 인상주의적 색채를 잘 표현한 '검은 백조를 위한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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